마케팅/인적영업

B2B 세일즈 성공을 위한 7가지 전략

상상력기획자 2025. 5. 16. 23:57

핵심요약

  • B2B 세일즈는 복잡성과 장기성을 전제로 하며 단순 영업 방식으로는 성공이 어렵다
  • 체계적인 세일즈 프로세스 설계는 성과 일관성의 기반이 된다
  • 조직 내 적절한 진입 지점 선정은 첫 인상 이상의 결정력을 가진다
  • 고객에게 실질적 인사이트와 가치를 제공하는 세일즈 방식이 중요
  • 강압적 클로징은 배제하고 신뢰 기반 관계 형성을 추구해야 한다
  • 고객 조직의 과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컨설팅식 질문법을 활용할 것
  • 의사결정 참여자 전원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 메시지를 제공해야 한다
  • 모든 미팅에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다음 단계’가 수반되어야 한다


세일즈는 전략이다 : 전체 과정의 설계가 고성과의 첫걸음

B2B 세일즈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치밀하게 짜인 일련의 전략적 프로세스다. 많은 영업 담당자가 계획 없는 일회성 접근으로 인해 고객 신뢰를 얻지 못하고 기회를 놓친다. 반면 고성과자는 리드 생성에서부터 계약 이후 관리까지 일관된 흐름을 설계한다. 각 단계마다 필요한 정보, 승인 절차,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고객의 기대를 앞서 충족시키고 불확실성을 제거한다. 이러한 체계화는 반복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조직 내 협업을 원활히 만든다.

  • 문제 진단 : 많은 영업 담당자들이 계획 없이 무작정 세일즈에 임하면서 일관성 없는 성과를 낳는다.
  • 전략적 대응 : B2B 고객은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고 있으며, 정보에 능통하다. 따라서 초기 접촉부터 계약 체결, 온보딩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 실행 포인트 :
    • 리드 생성 → 관계 형성 → 요구 파악 → 제안 및 협상 → 계약 및 후속 관리
    • 각 단계에 필요한 자료, 메시지, 내부 승인 절차 등을 사전에 정립

 

첫 단추는 진입 포인트 : 조직 내 적절한 연결고리 찾기

B2B 환경에서는 단일한 소비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제품을 사용하는 부서, 구매를 승인하는 부서, 기술 검토를 하는 부서가 각기 다르다. 너무 낮은 직급은 영향력이 없고, 너무 높은 직급은 실무와 동떨어져 있다. 가장 이상적인 진입점은 실질적 권한과 영향력을 가진 중간 관리자 또는 기능 부서의 책임자다. 업계, 과제, 직무 중심으로 설계된 진입 전략은 초기 대화의 질을 결정짓는다.

  • 차별점 : B2C는 최종 소비자가 명확한 반면, B2B는 조직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존재한다.
  • 핵심 실행 : 조직 내에서 대화를 시작할 가장 적절한 인물을 선정해야 하며, 이는 직책, 산업군, 주요 과제에 따라 달라진다.
  • 실무 팁 :
    • 너무 하위 레벨은 영향력이 부족하고, 너무 상위 레벨은 논의 주제가 맞지 않을 수 있음
    • 이상적인 진입점은 의사결정에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중간관리자 혹은 부서 책임자

 

인사이트 기반 접근 : 고객이 놓친 통찰을 제시하라

오늘날 B2B 고객은 제품 스펙이나 가격만으로는 감동하지 않는다. 고성과자는 인사이트 기반 세일즈를 통해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제기하며, 업계 사례와 경쟁사 전략까지 통합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방식은 고객 내부 논의를 유도하고, 영업 담당자를 단순 공급자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게 만든다. 진정한 가치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통찰의 질에서 발생한다.

  • 트렌드 변화 : 단순한 제품 설명이나 기능 소개는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 가치 전달 방식 : ‘인사이트 기반 세일즈(Insight Selling)’를 통해 업계 트렌드, 경쟁사 전략, 모범 사례 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야 한다.
  • 실행 전략 :
    •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제기
    • 경험 기반의 시장 통찰력 제공을 통해 신뢰 형성

 

클로징은 설득이 아니다 :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를 유도하라

과거의 영업 방식이 마감일 압박할인 제안이었다면, 오늘날의 B2B 세일즈는 고객과의 공감과 신뢰 위에 성사된다. 강압적 접근은 고객의 방어심리를 자극해 오히려 기회를 상실하게 만든다. 현대적 접근은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솔루션이 실질적 가치를 줄 수 있을 때, 고객 스스로 다음 단계로 이동하도록 설계한다. ‘팔기 위한 대화가 아닌 검증을 위한 탐색이 되어야 한다.

  • 변화된 환경 : 고전적인 ‘강제 클로징’ 방식은 현대 B2B 환경에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 효과적 접근법 : 고객의 문제를 깊이 이해한 후,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를 유도
  • 관점 전환 :
    • ‘성사시키는 것’이 아닌 ‘도움이 되는지 검증하는 과정’으로 접근
    • 신뢰 중심의 장기적 관계 형성을 목표로 설정

 

고객 과제 중심 접근 : 문제를 묻고 리스크를 드러내라

고객의 니즈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업계 공통 과제를 먼저 제시한 후, 고객의 특정 환경에 맞춘 질문을 통해 진짜 문제를 찾아야 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손실이 발생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컨설팅적 대화를 가능하게 하며 고객의 행동을 이끌어낸다. 질문은 정보를 끌어내는 수단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는 도구다.

  • 이중 접근법 :
    • 업계 일반 과제를 제시해 관심 유도
    • 고객이 공감하는 영역에 대해 구체적 질문으로 심층 진단
  • 실행 방식 :
    • 의사결정권자의 입장에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리스크가 있는가?’를 중심으로 탐색
    • 컨설팅 방식의 ‘질문 중심 대화 기법’ 사용

 

다중 이해관계자 매니지먼트 : 개인이 아닌 조직을 설득하라

대규모 B2B 거래에서는 평균 6~10명의 의사결정 참여자가 존재한다. 단일 접점만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하면, 내부 반대자나 예산 담당자의 한 마디에 계약이 무산될 수 있다. 이해관계자별 KPI, 우려사항, 영향력을 파악하고 각자에게 맞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영업은 개인의 설득이 아닌, 조직 전체의 컨센서스를 이끌어내는 정치적 행위이기도 하다.

  • 현실 인식 : 대형 계약일수록 평균 6~10명의 의사결정 참여자가 존재
  • 핵심 과제 : 단일 접점만으로 세일즈를 전개하는 것은 위험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
  • 실행 방안 :
    • 각 이해관계자의 KPI, 우려사항, 영향력을 파악
    •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맞춤형 메시지 및 자료 준비

 

다음 단계 명확화 : 모든 미팅은 구체적 액션으로 마무리

연락드리겠습니다는 다음 단계가 아니다. 진짜 다음 단계란, 일정, 참여자, 주제, 목적이 모두 명확히 정의되고 일정표에 등록된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530일 오후 3, Zoom으로 구매팀 및 기술팀과 함께 진행과 같은 구체성이 있어야 한다. 이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프로세스에 속도감을 더하며, 내부적으로도 예측 가능한 파이프라인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 실행 기준 : “2주 후 연락 주세요”는 유효한 ‘다음 단계’가 아니다.
  • 정의 : 다음 단계는 반드시 구체적 일정, 주제, 참여자, 목적이 명확하게 설정되어야 하며, 캘린더에 등록되어야 한다.
  • 모범 사례 :
    • “다음 미팅은 5월 30일 오후 3시, Zoom을 통해 진행되며 구매팀과 기술팀도 함께 참석 예정입니다.”

 

전략은 성과를 만든다 : 7가지 전략을 실천으로 연결하라

B2B 세일즈는 단순한 설득이나 친밀감으로 성사되지 않는다. 전략, 구조화, 가치 제공, 관계 중심 대화, 이해관계자 관리 등 복합적 요인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한다. 7가지 전략은 단기 성과를 넘어서 장기적 신뢰 기반 매출을 창출하기 위한 핵심 설계도다. 개인 차원의 실행뿐 아니라 조직 차원의 시스템 정비와 역량 강화가 병행되어야 지속가능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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