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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한민국의 다음 리더가 될 것인가

상상력기획자 2025. 5. 3. 01:35

핵심요약

  • 2025년 제21대 대선은 정치 복원과 국민 통합이 핵심 의제
  • 주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제3지대 신당
  • 이재명, 한동훈, 김문수, 안철수, 이준석 등 다양한 이력과 전략의 후보군 등장
  • 경선은 정당마다 방식이 다르며 후보 전략은 이념, 세대, 경제 분야 등으로 차별화
  • 선거의 주요 변수는 단일화, 사법 리스크, 세대 투표율 등
  • 각 후보는 실용, 개혁, 지역, 세대 등의 메시지로 유권자에게 접근

정권 교체 아닌 정치 복원의 싸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권력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2025년의 대한민국은 분열된 여론, 정당 내부의 이념적 갈등, 그리고 무당층의 확대 속에서 정치적 복원이란 시대정신을 요구받고 있다. 이번 선거는 누가 더 잘 싸우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국민을 설득하고 통합할 수 있느냐의 시험대인 셈이다.

 

정당별 후보 및 경선 구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을 중심으로 조기 대세론이 형성되며 경선이 진행됐다. 초기부터 어대명(어차피 대선후보는 이재명)’이란 프레임이 굳어졌고, 김동현과 김경수는 그 틈에서 실용성과 지역 균형이라는 틈새 전략을 시도했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투표를 기반으로 했고, 이재명은 약 89.77%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최종 후보가 됐다.

  • 더불어민주당
    • 최종 후보 : 이재명
    • 주요 경쟁자 : 김동현, 김경수
    • 경선 특징 : 지역 기반 동원, 초기부터 예상된 ‘어대명’구조
    • 포인트 : 실용주의 강조, AI 산업 등 미래 먹거리 강조, 국민통합 이미지 구축
    • 핵심 이슈 : 후보의 사법 리스크

국민의 힘은 보수의 정통성과 세대교체의 기로에서 격렬한 경선을 벌였다. 김문수와 한동훈이 최종 결선 진출자로 선정되었으며, 안철수와 홍준표, 나경원 등 중진 정치인들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론조사 100%의 예비경선을 거쳐, 본선에서는 당원투표와 여론조사가 5:5로 반영되는 방식이었다. 이 경선은 ‘탄핵’이라는 오래된 이슈가 여전히 핵심 논점으로 부각되는 과정이었다.

  • 국민의힘
    • 결선 진출자 : 김문수, 한동훈
    • 주요 후보군 : 홍준표, 나경원, 안철수
    • 경선 특징 : ‘탄핵 찬반’세력 간 충돌, 보수 내 이념적 분열
    • 포인트 : 개헌 주장, 탄핵 재해석, 중도 외연 확대
    • 핵심 이슈 : 당내 분열 가능성, 외부 후보 단일화 문제

제3지대에서는 이준석, 권영국, 김재현, 전광훈, 한덕수 등 각자의 색채가 뚜렷한 후보들이 진출해 ‘정당 밖 정치’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준석은 세대교체를, 권영국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한덕수는 중도개헌을 내세우며 기존 양당 구도에 균열을 내고 있다.

  • 제3지대
    • 이준석(개혁신당) : 세대교체, 과학기술 중심국가
    • 권영국(정의당) : 사회적 약자 대변
    • 김재현(진보당) : 농민, 지역기반 중심
    • 전광훈(무소속) : 강경 보수 결집, 논란 중심
    • 한덕수(무소속) : 개헌 전제 조건의 중도 단일화 추진

 

전략, 전술, 그리고 차별화 포인트

각 후보들은 단순한 정책 제시를 넘어서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재명은 실용과 통합, 그리고 AI 중심의 국가전략을 강조하며 미래형 리더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문수는 전통 보수의 정체성을 앞세워 장년층과 TK지역을 공략했고, 한동훈은 공정과 개혁 이미지를 결합해 2030세대를 끌어안는데 집중했다.

 

안철수는 과학기술 중심국가라는 메시지로 무당층과 수도권 중도층을 공략했으며, 이준석은 기존 정치 질서에 대한 거부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정치를 내세우며 2030 세대를 겨냥했다. 후보들은 단순히 이념을 넘어 세대, 기술, 지역 균형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정교화해 갔다.

후보 전략 요약 핵심 타겟 차별화 포인트
이재명 실용주의, 국민통합 진보층 + 중도층 AI·미래산업 중심 공약
김동현 경제 정책 전문성 무당층·중도 행정관료 경력 부각
김경수 지역균형 발전 영남권·충청 참여정부 계승 이미지
김문수 전통 보수 회귀 장년층·TK 구로 노동자 출신 이미지
한동훈 새 보수 아이콘 2030·중도보수 공정·정의, 강경 개혁론
안철수 도덕성·중도확장 수도권·무당층 과학기술 중심국가 비전
이준석 세대교체·디지털 정치 2030·IT산업 종사층 정치 기성세대 거부
한덕수 임기 단축 개헌 중도보수·기업계 경제위기 책임형 리더십

 

주요 변수와 선거 판도 변화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단일화 가능성과 시기다. 특히 국민의힘과 중도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성사될 경우, 본선에서의 구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 역시 대법원 판결의 시점과 내용에 따라 선거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결정적 요소다. 또 하나의 변수는 제3지대의 확장성과 신당의 존재감이다. 이준석 등 젊은 후보들의 지지율이 빠르게 오를 경우 전통적 양당 구도를 뒤흔들 수 있다.

 

마지막 변수는 2030세대의 투표율이다. 정치에 냉소적이지만 사회적 불안정에 민감한 이 세대의 참여율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다. 한동훈, 이준석, 안철 수 등은 이 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그들의 기대와 분노를 흡수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후보 단일화 여부 : 국민의힘과 무소속 한덕수 간 단일화 시점 및 조건이 최대 변수
  • 이재명 사법 리스크 : 선거 기간 중 판결이 주요 리스크로 부각
  • 탄핵 프레임의 지속성 : 여전히 유권자 표심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
  • 신당 변수 :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상승 가능성과 제3지대의 확장성
  • 2030 세대 투표율 : 한동훈, 이준석, 안철수 등이 집중 공략하는 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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