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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디지털마케팅

가맹점주 모집을 위한 광고는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

상상력기획자 2025. 5. 6. 00:19

핵심요약

  • 프랜차이즈 DB는 단순 수집보다 전환 중심 전략이 중요
  • 네이버 검색광고는 경쟁 심화, 유튜브·SNS는 타겟 집중에 효과적
  • 유튜브는 단독 광고 노출, SNS는 리타겟팅과 타겟 세분화에 강점
  • 서브 키워드, A/B 테스트 등으로 검색광고 효율화 가능
  • 가맹점주의 실제 인터뷰, 성공사례 콘텐츠가 전환률 향상에 핵심

프랜차이즈 시장의 현실, 숫자만 보면 착각한다

프랜차이즈 시장은 겉보기엔 활황이다. 신규 브랜드는 해마다 늘고, 외식업계는 코로나19를 지나며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살아남는 브랜드는 극소수다. 소비자의 니즈는 복잡해졌고, 창업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이런 시장에서 예비 창업자를 타겟으로 한 DB는 단순 수집이 아닌 전환 중심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

 

허수 DB,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광고를 통해 유입된 예비 창업자의 70% 이상이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광고는 실패한 셈이다. 단순한 클릭 유도 문구, 과장된 카피, 무료창업상담 배너 등은 지금의 창업자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지금 예비 점주는 매우 계획적이고 정보 중심적이다. 이들은 비교하고, 리뷰를 읽고, 실제 성공 사례를 확인한 후 행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를 찾는 사람실제 계약자로 바꾸는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전략이 필요하다.

  • 계약으로 연결되지 않는 DB, 그 이유는?
    • 비싼 DB 단가에도 불구하고 계약률이 낮은 이유는 ‘허수’ 때문이다.
    • 단순 문의 유도 광고나 ‘눈에 띄는 카피’만으로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 예비 점주는 충분히 비교하고, 고민하고, 분석하는 소비자다.
    • 이제는 단순 수집이 아닌 전환 중심의 DB 전략이 필요하다.
  • 검색 광고의 한계와 경쟁 구조
    •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1인 창업” 등의 키워드 경쟁은 극심
    • 네이버 기준 월간 클릭비용은 500회 클릭 시 500만 원 이상 소요
    • 파워링크 1페이지에 진입하려면 상위 24위 안에 들어야 하는 구조
    • 결국, 광고비는 네이버에게, 비교 대상만 늘어난 사용자 경험은 광고주에 불리하게 작용

 

유튜브 광고, 타겟을 정조준하는 단독 무기

요즘 창업자들은 유튜브에서 브랜드를 검색한다. ‘점포 없이 창업하는 법’, ‘1천만원 수익 프랜차이즈같은 키워드를 치고, 해당 브랜드의 인터뷰나 매장 운영 브이로그를 본다. 이때 광고가 자연스럽게 등장하면, 단순 노출이 아니라 신뢰로 작용한다. 특히 유튜브는 단독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겟팅된 창업자에게만 정보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브랜드의 핵심 콘텐츠를 유튜브 검색광고, 인스트림 광고로 집행하면, 계약 전환 가능성은 높아진다.

  • 유튜브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
    • 한국 사용자의 평균 유튜브 시청 시간은 하루 1시간 22분 이상.
    • 검색 기능이 강화되면서 “유튜브에서 창업 정보 검색”이 증가.
    • 검색 결과에 단독 광고 노출 가능 → 네이버와 비교해 광고 피로도 ↓
  • 전략적 활용 방안
    • 먹방·창업 브이로그 채널에는 소비자 중심 브랜드 인지도 광고
    • 창업 노하우·자영업 브이로그에는 예비 점주 모집 광고 집중 노출
  • 광고 유형
광고 유형 특징
인스트림 광고 영상 시작 전/중간 삽입. 건너뛰기 가능. 15초 이내 전 시청 시만 과금
범퍼 광고 6초 고정 노출. 저비용. 브랜드 각인용
검색형 광고 유튜브 내 검색 결과 최상단에 영상 노출. 집중도 높음

 

SNS 광고, 타겟은 좁게, 반복 노출은 넓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포함한 메타 광고는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타겟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창업 관련 영상을 시청한 남성 40, ‘프랜차이즈키워드 페이지를 자주 방문한 사용자 등 세부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리타게팅 광고로 한번 관심을 보인 이용자에게 여러 번 노출할 수 있어 계약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가맹점주 인터뷰 영상, 실제 오픈한 지점 소개 영상 등은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전략이 된다.

  • 왜 SNS인가?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통합 타겟팅 가능
    • 메타 플랫폼 자체 AI가 학습 → 효율적 예산 집행
  • 전략 포인트
    • 잠재고객 확보형 캠페인
      • SNS 앱 내에서 바로 연락처 입력 유도
      • 전화 연결 유도 버튼 삽입 가능
    • 트래픽 유도형 캠페인
      • 홈페이지 유입 및 DB 확보 중심
      • 신규 오픈 가맹점 확산 광고로 적합
  • 추가 전략
    • 신규 가맹점 지역 타겟 광고로 인지도 상승
    • 리타게팅 → 관심 보인 이용자에게 반복 노출
    • 가맹점주의 성공 인터뷰 영상 활용으로 신뢰도 상승

 

검색 광고, 비용 대비 효율 높이는 2가지 기술

첫째, 메인 키워드 대신 서브 키워드를 공략해야 한다. ‘소자본 창업보다 무점포 반찬가게 창업처럼 구체적인 키워드는 경쟁도 낮고 전환률은 높다. 둘째, 소재는 항상 A/B 테스트해야 한다. 같은 카피라도 이미지에 따라 클릭률이 달라지며, 클릭률이 높을수록 단가가 낮아지고 전환도 잘 일어난다. 네이버 광고를 단순히 예산을 들이는 플랫폼이 아닌 데이터 실험의 장으로 생각해야 한다.

  • 서브 키워드 전략
    • “반찬가게 창업”, “1인 운영 프랜차이즈”처럼 구체적인 키워드에 집중
    • 입찰가 낮추고 전환율 높이는 전략
  • 소재 A/B 테스트
    • 이미지 및 문구를 2개 이상 세팅
    • 클릭률 분석 후 효율 높은 소재만 유지

 

직접 할 수 있는 광고 설계

창업자 DB 광고는 마케팅 담당자가 아니라 대표가 직접 체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야 한다. 타겟은 명확한가, 콘텐츠에 브랜드 차별점이 잘 담겨 있는가, 클릭 후 어떤 액션이 유도되는가, 전환 비용은 적정한가, 리타게팅은 설정돼 있는가? 5가지만 매주 확인해도 계약률은 눈에 띄게 올라간다.

항목 질문
타겟 명확화 연령, 성별, 지역 설정이 되어 있나요?
전환 구조 설계 클릭 이후 전환 경로는 설계되어 있나요?
콘텐츠 차별화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 포인트가 명확한가요?
비용 대비 효율 전환당 비용(CPA)을 체크하고 계신가요?
리타게팅 설정 한번 반응한 사용자에게 재노출하고 있나요?

 

이제는 많이 노출되는 광고보다 맞는 사람에게 맞는 메시지를 주는 광고가 중요하다. 고품질 DB는 자연스럽게 계약으로 이어진다. 예비 점주가 브랜드를 선택하는 여정은 마치 하나의 고객 구매 여정과 같으며, 우리는 그 여정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각인시켜야 한다. 방향을 잘 잡으면 광고비는 줄고, 계약은 늘어난다. 이제는,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말할지 고민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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