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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략

검색엔진 최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네이버와 구글, 어디에 Going할 것인가?

상상력기획자 2024. 8. 3. 22:06

SEO의 기본 개념

SEO, 즉 검색 엔진 최적화는 웹페이지나 콘텐츠가 검색 엔진에서 상위에 노출되도록 다양한 최적화 작업을 의미합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높아, SEO가 네이버 VIEW탭에서의 상위노출로 단순히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SEO는 네이버 뿐만 아니라 구글과 같은 다른 검색 엔진에서도 가능한 전략입니다.

 

네이버와 구글의 SEO 차이

네이버와 구글의 SEO에는 몇 가지 특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콘텐츠 업로드 후 1~2일 이내에 최적화되어 상단에 업데이트되지만, 구글은 콘텐츠 업로드 후 1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경쟁환경의 변화에 따라 노출 순위가 빠르게 바뀔 수 있지만, 구글은 한 번 상위에 노출되면 일정 시간 동안 꾸준히 노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비스별 SEO의 유리함

네이버 SEO와 구글 SEO의 유리함은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다릅니다. 국내에 유저가 많고 타겟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 비즈니스는 네이버 SEO가 유리하지만, 타겟이 매우 좁은 하이테크 분야에서는 구글 SEO가 더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임상, 글로벌 마켓을 대상으로 하는 핀테크 보안 등의 서비스는 네이버보다는 구글 SEO의 성과가 더 높게 집계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SEO의 변화

2010년대부터 붐이었던 네이버 SEO는 검색 로직의 변화로 VIEW탭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특정 키워드로 네이버 블로그탭에 상위 노출을 시키는 것만으로도 빠른 성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상위 노출을 위한 로직이 복잡해지고, 단순한 노출만으로는 예전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의 변화

요즘의 블로그 마케팅은 단순히 노출을 위한 것이 아닌, 콘텐츠의 품질이 중요해졌습니다. 경쟁사의 블로그 마케팅에 대응하기 위해 혹은 기본적인 콘텐츠 제공을 위해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B2C뿐만 아니라 B2B 마케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B2B 마케팅의 디지털 전환

B2B 마케팅에서는 2010년대 중반부터 디지털 마케팅을 점차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기업은 오프라인 인프라에 더 의존적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었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 B2B 분야에서도 활발해졌습니다.

 

B2B와 B2C 마케팅의 경계 흐릿해짐

B2C와 B2B 마케팅의 경계는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병원의 마케팅에서는 조회수가 100도 안 되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많은 공수를 들이는데, 이는 실제 병원에 방문한 환자들을 위한 영상이라는 점에서, B2B 마케팅에서의 블로그 콘텐츠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는 조회수가 높지 않아도, 브랜드를 인지했거나 경험한 고객들을 향해 더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할 수 있으며, 계약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습니다.

 

SEO는 검색 엔진의 특성과 서비스의 타겟에 따라 네이버와 구글에서의 전략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 마케팅은 콘텐츠의 품질과 목적에 따라 B2C와 B2B 분야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SEO의 변화와 블로그 마케팅의 진화는 기업들이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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