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60대 이상 인구가 더 이상 ‘노인’으로 분류되지 않는 시대가 왔다. 과거에는 은퇴와 함께 경제활동에서 멀어지고, 부양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60대가 이제는 경제·소비·고용 시장에서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연령대의 순자산 증가율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으며, 고급 소비재 시장에서도 큰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고용 시장에서도 50대 다음으로 높은 취업자 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생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기존의 ‘노년’이라는 개념 대신, 재력과 건강, 사회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새로운 세대를 뜻하는 ‘청노년(靑老年)’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 핵심 요약60세 이상 인구는 경제적 자산 증가율이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