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조 원 규모의 기금을 신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기금은 초저리 대출 및 지분투자 방식으로 운영되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기술 경쟁 격화 속에서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반도체·배터리·방산·AI 등 핵심 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핵심 요약
- 정부, 50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총 100조 이상 지원 추진.
- 반도체, AI, 이차전지, 방산 등 핵심 산업을 대상으로 초저리 대출·지분투자 병행.
- 산업은행·시중은행 협력, 법 개정 통해 신속한 지원 체계 구축 예정.
① 첨단전략산업 기금 운영 방식
- 총 50조 원 규모의 기금 조성 → 산업은행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중은행과 협력해 총 100조 원 이상 지원.
- 지원 대상 → 반도체, AI,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방산, 로봇, 백신, 수소, 미래차 등 첨단전략산업 전반의 대·중견·중소기업.
- 재원 조달 방식 → 정부보증 첨단전략산업 기금채 발행, 산업은행의 자체 출연금 활용.
② 지원 방식
- 초저리 대출 지원 → 국고채 금리 수준으로 산업설비 투자 및 R&D 자금 지원.
- 지분투자 및 펀드 활용 →
- 특수목적법인(SPC)·합작법인(JV) 설립하여 대규모 생산 공장(Fab), 방산 설비 구축.
- 민간 은행도 대규모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자 리스크 완화 지원.
- 수주 경쟁력 강화 → 글로벌 방산산업 수주 시 구매국에 금융지원 패키지 제공하여 한국 기업의 경쟁력 확보.
③ 정부의 후속 조치
- 산업은행법 개정 및 정부보증 동의안 국회 제출 → 조속한 지원 개시.
-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장기적 투자 환경 조성 →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전력·용수 등 인프라 투자 병행.
용어 정리
- 첨단전략산업기금: 반도체, AI, 배터리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50조 원 규모의 기금.
- 초저리 대출: 국가에서 국고채 금리 수준으로 기업에 제공하는 장기 저금리 대출.
- 지분투자: 정부 또는 금융기관이 기업의 지분을 매입해 직접 투자하는 방식.
- 특수목적법인(SPC): 특정 프로젝트(예: 반도체 공장 설립)를 위해 설립된 법인.
- 방산산업 수주 금융지원: 해외 국가가 한국 방산 기업과 계약할 때, 금융 패키지를 제공하여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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